안녕하세요, 축구 팬 여러분! 오는 2024년 2월 7일, 한국 시각으로 새벽 00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대 요르단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표팀이 어떤 유니폼을 선택할지도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아시안컵에서 붉은색 유니폼 착용한 한국 축구대표팀. / 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붉은색 유니폼을 선택하여 경기에 나섰습니다. 공식적으로 대표팀은 붉은색과 검은색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홈 경기에는 붉은색, 원정 경기에는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러나 국제 대회에서는 홈과 원정의 구분이 모호해지며, 이에 따라 양 팀의 유니폼 색상은 경기 전 MCM(Match Commissioner Meeting)에서 결정되곤 합니다. 이 회의는 경기 감독관과 양 팀의 행정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전에 제출된 유니폼 색상 옵션 중에서 팀 구분에 혼란이 없는 조합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한축구협회(KFA)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이 홈팀으로 배정됐을 때는 붉은색 유니폼을, 원정팀으로 배정됐을 때도 상대 팀의 유니폼 색상이 붉은색과 혼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준결승전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FA photo가 공개한 사진에는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준결승전. 2024년 02월 06일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이라고 프린팅된 검은색 원정 유니폼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처음으로 검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 소식에 많은 팬들은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번 변화가 대표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연속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지만, 검은색 유니폼으로도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대 요르단 경기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경기 중계는 tvN, tvN 스포츠, 티빙,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대표팀이 이번에도 멋진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며,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